본당 사목 지침(2021년 6월 12일자)

† 찬미예수님! 봉일천성당 주임신부입니다.

정부는 6/11(금)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최근에도 하루 평균 500~6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7월부터 실시 예정인 ‘개편된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역 관리가 필요한 때라는 판단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및 각종 방역지침은 ‘6월 14일(월) 0시부터 7월 4일(주일) 24시까지’ 3주간 연장 적용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를 제외한 모임과 식사는 계속 금지됩니다. 미사 참석 가능 인원은 본당 좌석 수의 20%까지 허용되며, 저희 본당은 모든 미사의 참석 인원을 ‘최대 60명’으로 제한합니다.

백신 예방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요즘, 긴 터널의 끝이 조금씩 보이는 듯합니다.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되겠지만, 7월부터는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일부라도 완화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교우 여러분들께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 5,3-5)

- 주임신부 올림

[평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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