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코로나바이러스19 의 확산에 따른 일시적 미사 중단 결정

등록일
2020-02-24
조회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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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세부 사목지침-


† 주님의 평화
의정부교구는 정부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위기 대응 조치에 동참하기 위하
여 아래와 같이 추가 사목지침을 공지하오니 신부님과 수도자 그리고 모든 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1. 2월 25일(화)부터 3월 13일(금)까지 교구 내 모든 공동체 미사(본당, 신심단체, 수도
회 등)를 잠정 중단합니다
. 다만 이 기간 동안 신자분들과 함께 봉헌하는 미사는 중단하
되, 본당과 기관에서 신부님들은 개별적으로 미사 지향을 위한 미사 봉헌과 함께 코로
나19 사태의 완전한 수습과 환자들과 의료진들, 그리고 국민과 신자들, 특히 사회적 약
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미사를 매일 봉헌하시기를 바랍니다.

2. 미사를 중단하는 기간 동안 두 번의 주일미사는 의무를 관면하는 대신, 가정에서 성
경봉독, 묵주기도, 선행
등(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제74조 4항)으로 주일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부님들께서 신자분들에게 평화방송 매일·주일
미사의 청취·시청과 ‘가정 단위의 공소예절’ 거행 등도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교구 홈
페이지 참조).

3.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미사를 중단함으로써 신자분들이 동요할 수 있으니, 이 기
간 동안 신부님들께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신자분들과 소통하며 미사 중단에 따른 공
백을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본당 홈페이지, 각종 단체 연락망(SNS), 문자
메시지 등으로 매일 복음 말씀을 나누거나, 기도 지향을 공유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2월 26일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에, 신자분들이 단식(금육)과 기도, 그리
고 자선의 의무를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하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5. 혼인 및 장례미사는 본당 사제 재량으로 거행하되, 예식을 최대한 간소화하시기 바랍
니다.

6. 일반적인 병자 영성체는 하지 않고, 위급한 환자에 한하여 병자성사를 베풀 수 있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