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미사 중단 시기 연장(4월 3일자)

등록일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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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찬미.

우리 의정부교구는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월 25일 이후 지금까지 큰 아픔을 감내하며 교구 내의 모든 본당에서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는 물론, 대부분의 행사와 모임들도 중단했습니다. 미사 재개를 두 차례 연기한 후 4월 6일부터는 학생들의 개학과 함께 미사를 재개하기 위하여 세밀한 지침까지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지속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사목 지침을 공지하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하 지침은 교구 공문을 참조하였습니다.>

 

1. 각 본당의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합니다. 각 본당과 기관의 행사 및 모임 또한 중단하도록 합니다.

 

2. 부활대축일 미사 전에 시행하기로 예정된 '일괄 고백과 일괄 사제로 여러 고해자를 화해시키는 예식'은 시행하지 않습니다. 또한 개별고백을 통한 부활 판공성사는 2020년 부활 시기와 연중 시기 어느 때라도 유효합니다. 따라서 올 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고해성사를 보시는 본당의 신자들은 고해소 앞에 '고해성사 보신 분' 용지에 이름과 세례명, 간단한 주소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세부 주소 및 전화번호는 적지 않습니다.)

 

3. 파스카 성삼일 전례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주교좌 의정부 성당에서 거행하는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식',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생중계와 관련된 공지는 '고읍동성당 홈페이지' 화면의 '성당 자료실' 안에 있는 '동영상'에 링크를 걸어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4. 부득이 성삼일 미사와 예식을 시청할 수 없는 교우들은 대송기도(묵주기도 5단, 매일미사 말씀 전례와 묵상 등) 또는 이웃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실천으로 주일과 대축일의 의무를 지키도록 권고합니다.

 

- 고읍동성당 주임신부 안성남 안드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