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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성가정의 어머니 Cu. 아치에스
2025년도 3월 30일 성가정의 어머니Cu. 아치에스 행사가 있었습니다.
성시간(성체강복)을 위한 성광
성시간(성체강복) 등의 신심행사에 사용하게 될 '성광'을 기증해 주신 쑥고개 이승민 요셉 신부님과 본당 공동체에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며 감사인사 드립니다.
성시간은 예수 성심 신심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1674년 성심으로부터 빛이 나오는 모습으로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수녀에게 발현하신 예수님은 “매월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고,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환시에서 받은 원의에 따라 알라코크 수녀는 매주 목요일 밤 자정 성당에서 1시간 동안 겟세마니 동산에서의 그리스도의 고통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여기서 유래된 ‘성시간’(聖時間)은 ‘죽음의 고통에서 고민하는 예수와 함께 지내며 기도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마태오복음 26장 40절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던 예수가 제자들에게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고 하신 말씀이 근거라 할 수 있습니다.
알라코크 수녀는 당시 고해 사제와 함께 성시간 신심을 촉진시켰으며, 예수회 드브로스 신부에 의해 더욱 조직적으로 전파됐고, 비오 8세 교황은 1829년 성시간 신심 실천을 전대사와 함께 인준했다.
이 시간의 목적은 세상의 죄, 특히 하느님 사랑과 은총을 배반하는 죄를 보속함으로써 성부의 마음을 풀어 드리고, 죄인들 회개와 구원을 위해 자비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또 상처받은 예수의 성심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 성심께 드리는 공경’과 ‘보속’이 성시간의 골자입니다.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 때문에 애끓는 고통을 끌어안으신 예수의 아픈 성심을 바라보고 그 마음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성시간은 혼자서 혹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공적인 성시간은 일반적으로 성체 현시와 함께 진행되면, 이때 성경 봉독과 함께 예수 수난에 대한 묵상, 장엄 기도, ‘성 토마스의 성체찬미가’와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성체 강복 등이 이루어집니다.(2023년 5월30일자 가톨릭신문)
<본당의 상황상 가까운 때에 성시간을 시작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성시간을 함께 하면서,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을 키워나가오고 준비하겠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사순 제1주일
예수님께서 그(악마)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
또"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신 말씀이 성경에 있다.'"
<사순 제1주일 복음말씀 참조>
은총과 구원의 시기인 사순시기에
죄인들이 회개하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부활의 새로운 삶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샘 Pr. 선서
믿음의샘 Pr. 유재연(비비안나) 자매님이 선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