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진관
2008년 5월_하늘의 모후Cu.용소막성당-배론성지 순례
- 등록일
- 2020-04-30
- 조회
- 266
사진가: 최크리스티나
등록일: 2008-05-28 00:41
아침에 안개가 끼여 흐릿했던 하늘이 차츰 맑고 화창하게 개었고 10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용소막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살아있는 기적이란 다름아닌 레지오 단원들이 삶의 곳곳에서 희생과 기도로 봉사하며 나눔으로서 보이지않는 곳에서 한 영혼을 한 사회를 하느님의 작은도구로 쓰임을 받아 값진 기적을 낳는다"라는 변신부님의 강론을 통해 우리자신을 다시한번 새롭게 하고 변화하는 행신1동 레지오단원으로 충만한 은총을 주시도록 주님께 간청하였습니다.
마음을 열어 나누는 평화의 인사는 서로에게 풍성함을 주었고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배론성지로 자리를 옮겨 출출함을 달래는 점심식사와 온통 연초록으로 둘러 쌓여있는 자연을 깊게 호흡하며 각 Pr.별로 함께 앉아 나누는 정담과 휴식~
이어 마음안에 있는 무거운 삶의 무게를 봉헌하고 십자가의 길을 걷고 걸으며 마음을 비워내는 작업을 했답니다~
신학교터와 홍사영 백서의 토굴..그윽하고 경건함을 느꼈던 배론성당...성지 주변을 돌아보며 순교 선조들이 지켜왔던 신앙을 잘지켜나갈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청하며 우리의 작은 발걸음들이 어두운 이세상의 작은 불씨의 기적이 되기를 기도했던 은혜로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