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양옥기 모니카

등록일: 2009-06-06 22:38

† 찬미 예수님!

아름다운 넝쿨장미가 만발하고 푸르름이 한결 더 짙어가는 유월입니다.
토마스 신부님과 여성총구역 4간부, 구역장 18명등 총 23명이  2박 3일(6/1~6/3)동안
거문도, 백도, 여수를 다녀왔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연을 벗삼아 맘껏 웃고 추억을 만들다보니
몸과 마음은 활력이 생기고 더욱더 화합과 친교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침 거문도에 공소가 있어서 주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곳 교우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이 판매하는 해산물을 살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떠나기 전만 해도 행선지가 장거리인데다 섬이라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었는데
여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여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와 귀한 시간 함께 해주신 토마스 신부님과 먼 길 마다않고 기쁘게 동참해준 구역장님들.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와 염려해주시고 찬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성총구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월은 즐겁고 행복한 웃음꽃만 피는 달 되시고, 녹음이 짙어가는 숲처럼 교우님들의 삶들도
더 아름답고 풍성해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