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진관
2010년 11월_희망의 모후 쁘레시디움-애덕의 집 장애우들과 함께 한 체육대회 풍경
- 등록일
- 2020-04-30
- 조회
- 852
사진가: 홍융진 요셉
등록일: 2010-11-07 23:08
† 찬미 예수님!
지난 10월 31일(일)! 시월의 마지막 날에 저희 희망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벽제에 올 여름 부터 찾아가 봉사 하고 있는 지적 장애인들의 시설인 애덕의 집에 초대를 받아, 체육대회 행사 참기를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우들을 비롯해서 가족 및 여러 봉사자들이 한데 어울어져서 한 몸이 되어 울고 웃었던 뜻 깊은 행사였으며,
제 기억과 여러 형제/ 자매님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이인삼각 경기를 통하여 서로 손 붙잡고 뒤뚱대며 달릴 때에는, 주님의 사랑안에서 더 이상 우리는
차별화된 사람들이 아닌, 한 형제요 자매임을 가슴깊이 뭉클하게 다가오며 깨닳게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세상의 모든 푸르름 입니다 ~라는 플래카드의 문구가 세삼 떠오르는 군요.
저는 장애우들의 해맑은 웃음과 선한 눈동장에서 참으로 때묻지 않은 순순한 영혼이 묻어 남을 보았습니다.
""너희 가운데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해 준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씨앗 삼아 이세상에서
고통받고 힘들어 하는 여러 형제/ 자매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먼저 내미는 신앙인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도드리며....사랑합니다.
끝으로 행사를 위해 애쓰신 경현옥 데레사 원장수녀님과 시설의 여러 선생님들, 또 많은 봉사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홍융진 요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