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진관
2011년 9월_야생화-4
- 등록일
- 2020-05-01
- 조회
- 170
사진가: 최크리스티나
등록일: 2011-09-13 14:16
8월 여름내 9월 접어들어 동네방네(?)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 정리를 하다 보니 눈이 핑핑~@@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꽃들이 결실을 맺는 요즈음...
어느 것 하나 소홀할수 없는 소중한 존재감안에 경이로움까지 느낍니다.
너무 흔하지만, 눈길조차 주지 않아서 그냥 잡초거니 했던 무심했던 마음 안에
그네들이 들어왔습니다.
정말~신기하고 놀라운 일인것 같습니다^^
약간 중독처럼 기다려지는 건 또 무엇일까요~ㅎㅎ
사막여우가 어린왕자를 미리 기다리며 설레였던 마음처럼
그네들이 궁금하고 빨리 만나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는 거...제 삶의 작은 변화입니다.
사데풀..요즘 젤 많이 볼수 있는 꽃..첨엔 민들레인줄 알았다는...ㅎㅎ
요즘 이런 모습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돌콩
하늘을 향해 높이~더 높이...계절을 타는지 꽃빛이 엷어진..
망국의 한을 품고...망초
기린초
삼잎국화..이파리가 마(麻)잎을 닮아서 부쳐진 이름
꿩의비름
꼬리조팝나무
부처꽃
개맥문동
맥문동..요즘 아파트 화단에서 흔히 볼수 있네요.
한련초...즙을 짜면 검게 변하는데 백발을 검게 만드는 효능이 있어 염색제로 활용
낭아초
싸리
서양등골나무..이름과 꽃모양이 예사롭지 않네요
개갓냉이
속속이풀
배초향
개여뀌
흰여뀌...배다골 하천 따라가면 여뀌들의 세상.
털여뀌(노인장대)
이삭여뀌
왕고들빼기
늦도록 고갤 내밀며 씨앗 날릴 준비에 여념없는...줄기엔 온통 진딧물 투성.
풍접초..어릴때 족두리꽃이라 불러 머리에 쓰고 싶어했던...
마타리..환삼덩굴에 긁혀가며 맘먹고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서 찍었던..
붉은병꽃나무
개소시랑개비..생각만큼 찍기 어려운..ㅠㅠ..
익모초
나무수국
환상적인..꽃이 무거워 자꾸 땅으로 누워버리는 안타까움..
누리장나무...가라산에서
붉은인동덩굴
일당귀
해바라기..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꽃
중심부 해바라기 씨앗 수 만큼 하나 하나의 꽃이 모여서 피는 해바라기..신기하죠!!
나~돌아갈래~~~~ㅎ
스마트하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