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2월에 최석우 몬시뇰과 황용호 교수는 묘소에서 발굴한 청화백자합 속에 들어 있는 내용물에 대한 감정을 단국대학교 민속박물관장 석주선 교수에게 의뢰하여 그 감정 결과서를 같은 달 17일에 접수하였다. 감정 결과, 백자합 속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견섬유(비단)로 발굴 당시 합 속에 있던 상태로는 가로 7cm에 세로 4.5cm의 크기였으나 감정 결과 원형 크기는 가로 9.8cm, 세로 6.2cm로 추정되었다.
[청화백자합 속에 든 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