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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 미사 전례

등록일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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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예식

 

입당 : 사제가 봉사자들과 함께 들어올 때 입당 노래를 시작합니다. 이 노래는 미사 거행을 시작하고, 함께 모인 이들의 일치를 굳게 하며, 전례 시기와 축제의 신비로 그들의 마음을 이끌고, 그들을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에 참여시키는 목적을 지닙니다.

 

참회 : 참회 예식은 거룩한 신비인 미사가 거행하기에 앞서 우리들 안에 하느님을 거역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서로 용서하고 있는지를 잠시 반성하는 회개의 기도 시간입니다.

 

자비송 : 신자들이 주님께 환호하며 그분의 자비를 간청하는 노래입니다.

 

대영광송 : 성령 안에 모인 교회가 하느님 아버지와 어린양께 찬양과 간청을 드리는 매우 오래된 고귀한 찬미가입니다.

 

본기도 : 이 기도로 그 미사의 성격이 표현됩니다.

 

2. 말씀 전례

 

독서 : 성경 독서로 신자들에게 하느님 말씀의 식탁이 마련되고 성경의 보물 곳간이 열립니다. 

 

화답송 : 첫째 독서 끝에는 화답송이 뒤따르며, 하느님 말씀에 대한 묵상을 도와줍니다.

 

복음환호송 : 복음에서 자신들에게 말씀하실 주님을 환영하고 찬양하며 그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복음 : 말씀의 전례에서 최고 절정으로 사제나 부제만이 낭독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을 기록한 네 개의 복음서 가운데 그날 전례에 해당하는 말씀이 선포됩니다.

 

강론 : 회중과 함께 거행하는 주일과 의무 축일의 모든 미사 중에는 강론을 생략할 수 없으며, 평일에도 강론을 하도록 권장됩니다(교회법767조2항). 

 

신앙 고백 : 복음 말씀에 대한 신앙의 응답으로서 주일과 대축일에 바칩니다.

 

보편지향기도 : 모든 이에게 관계되는 보편적 기도이거나 공동체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3. 성찬 전례

 

빵의 봉헌 : 빵은 양식이므로 우리의 생명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합당한 제물로 받아 주시기를 청합니다.

 

포도주의 봉헌 : 사제는 성작에 약간의 물을 섞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우리가 일치됨과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와 물을 기념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손을 씻음 : 자신의 죄를 씻어 주고 정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물 기도 : 사제는 하느님께서 제물을 받아 주시고 제사를 봉헌하는 사람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과 거룩한 변화에 대한 은혜를 간구합니다.

 

(감사 기도)

 

감사송 : 그날에 해당하는 감사송을 통해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예수님께 흠숭과 감사의 정을 표시하며,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를 말합니다.

 

거룩하시도다(환호) : 회중 전체가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들과 일치하여 예수님이 미사 중에 현존하심을 찬미합니다.

 

거룩한 변화(성찬 제정과 축성문) : 사제는 예수께서 최후 만찬 석상에서 하신 모습과 말씀대로 축성하여 그리스도를 현존케 하며 이때 밀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됩니다. 미사 중 가장 핵심 부분입니다.

 

신앙의 신비여! : 이는 성체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참으로 현존하여 계심을 말합니다.

 

기념과 봉헌, 성령 청원, 전구 :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을 기념하고, 교회 내의 평화와 일치 그리고 교황과 주교를 위한 기도, 죽은 사람들과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바칩니다.

 

마침 영광송 :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것입니다.

 

(영성체 예식)

 

주님의 기도 : 영성체를 하기 위한 준비 기도입니다.

 

평화 예식 : 모든 이가 함께 인사를 나누며 형제적인 사랑으로 축복을 나눕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 하느님께 자비와 평화를 비는 기도입니다.

 

영성체 : 우리가 성체를 받아 모시기에 부당함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십니다.

 

영성체송 : 사제가 성체를 영할 때 신자들은 영성체송이나 성체 성가를 부릅니다.

 

4. 마침 예식

 

영성체 후 기도 :그날의 미사와 받아 모신 성체의 은혜에 감사하고 구원되기를 청합니다.

 

강복 및 파견 :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면서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