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교리길잡이

기도

등록일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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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마음의 기억’을 새롭게 하여, ‘하느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인격적 만남이요 대화이며 우리의 정신과 마음과 몸을 하느님께 향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고 생활을 통해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행위입니다.

 

어떠한 형태이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가 되어야만 성부께 다다르게 됩니다.

 

기도의 내용으로는, 

 

찬미와 흠숭이 있습니다.

 

찬미는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하느님 선물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며 찬미는 창조주 앞에서 피조물인 인간이 취하는 기본자세입니다. 

 

감사기도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바치는 기도입니다.

 

감사 행위는 교회의 기도를 특징 짓습니다. 

 

청원기도(전구의 기도 포함)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청원은,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고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청원은 겸손과 참회를 하며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필요한 것을 청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청원하는 그리스도인의 전구는 그리스도의 기도에 참여하는 것이며, 나눔 행위이며 사랑의 실천입니다.

 

찬양기도가 있습니다.

 

찬양은 하느님께서 진정 하느님이심을 한결 더 직접적으로 인정하며 영광을 드리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방법으로는 

 

소리기도가 있습니다. 

 

이는 모든 기도의 기초입니다.

 

마음속 생각과 감정을 하느님께 표현하기 위해 소리 내어 기도문을 정성껏 바치는 기도이며 그리스도인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주님의 기도, 미사 경본, 삼종기도 등)

 

묵상기도가 있습니다. 

 

정해진 기도문을 사용하지 않고, 이성을 사용해서 곰곰이 생각하는 기도 형태입니다.

 

묵상은 하느님 말씀을 듣고, 뜻을 탐색하며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받아들이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기도입니다(성경, 전례 기도문 등)

 

관상 기도가 있습니다. 

 

마음으로 하는 기도. 하느님 앞에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며 하느님이 내 곁에 계시고, 내가 하느님 안에 있음을 느끼는 것이 관상 기도의 목표입니다.

 

관상 기도는 침묵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며 주님께 신앙의 눈길을 고정하여 바라보는 기도이며 들음과 비움, 일치의 기도입니다.

 

기도의 자세는 

 

시간을 내어놓아야 합니다.(나의 귀중한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결단입니다)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내 생각대로 되지 못할 상황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