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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 - 파스카 성삼일

등록일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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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은 사순 제6주일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시작하여 파스카 성야 전 ‘성토요일’까지 주님의 수난을 집중적으로 묵상합니다.

 

이 한 주간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가장 깊게 묵상하고 체험하는 시기이며, 주님 수난과 부활을 성대한 예식을 통하여 기념하고 재현하는, 전례 주년의 중심이자 절정입니다.

 

파스카 성삼일은 인간 구원을 위한 정점으로서 신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파스카 성삼일을 중심으로 1년 계획을 세우고 파스카 성삼일 전례에 온 가족이 함께 참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부활절 바로 전 주일로서 예수님께서 수난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수난 복음을 통해 주님의 수난과 죽음의 길을 함께 묵상합니다. 

 

주님 만찬 성목요일

 

예수님께서 수난 전에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저녁 식사로서 성체성사의 제정을 기념하는 미사입니다.

 

영성체 후에는 성체를 수난감실에 모시고 제대 위의 모든 것을 치웁니다.

 

이때 성체를 모신 수난감실은 무덤이 아니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모범을 예수님 곁에서 깊이 묵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신비를 더욱 깊이 새기기 위하여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합니다.

 

이날은 일 년 중 유일하게 미사가 없는 날입니다.

 

말씀 전례로 시작하여 독서와 주님 수난 복음을 통해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십자가 경배‘ 예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