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4시간을 달려온 순레자들

등록일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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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초인종 소리가 울렸습니다. 조카부부가 방문한 줄 알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조카부부 뒤에 40명 정도의 사람들이 언덕을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순례신자들이었습니다. 급하게 옷을 사제복으로 갈아입고 신자들을 안내하였습니다.

 

청담동신자들이셨습니다. 먼저 순례자 축복기도와 시복을 위한 기도, 성모성심기도를 바치고, 신암리성당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간단한 강론을 해드렸습니다.

 

순례 때 어깨의 배낭의 무게는 나의 체중이 그 무게 만큼 줄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일과 800여 킬로의 긴 여정이지만 결국 나의 한걸음이 그 목적지를 그 한걸음만큼 가까워졌던 나의 산티아고 순례길의 체험을 신앙적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안수와 강복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신암리신자들의 기도가 녹아있는 전시실을 보시고 단체기념 촬영 후에 다른 성지로 가셨습니다. 4시간여의 시간을 봉헌하며 신암리순례성지를 찾은 교우분들의 여정에 주님께서 동행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