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대구 백천성당 순례자방문
- 등록일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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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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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15분까지
제2지구 여성 총구역장님들이 3시간 피정에
참석하였습니다.
미사는 지금동성당에서 함께 생활했던
이정윤베드로 신부와 공동집전하였지요.
미사 후 10분정도 잠시 쉬고
'잠에서 깨어난 요셉'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요셉 성인의 삶 속에서
여성총구역장의 직무를 어떻게 묵상하고
행해야 하는지를 나누었습니다.
열심히 함께 한 11명의 총구역장들은
강의 후에 10분정도 성체조배를 한 후
성체강복과 안수예절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피정을 끝내고 갈비탕을 먹으러 갔지요.
그런데 조짐이 좀 안좋았습니다.
평소 15명 정도 가면 주문하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오잉! 군인들이 15명 정도 식사를 끝낸 상태였고
평소 보다 손님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영적 은사를 받더라도 식사 시간이 늦어지면
인내가 필요함을 깨닫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래도 영발이 센 것인지
모두가 담소를 나누며 기다려주셨습니다.
신앙의 진수는 역쉬 기다림이지요 ㅎㅎ
주인장께서 식단에도 없는 된장찌개를 만들어주셨지 뭡니까~! ㅋㅋ
고기를 드시지 않는 분이 계셨기에.. 감사했죠.
시장이 반찬이였고 음식또한 맛있었기에
모두들 맛난 식사를 했고
커피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총구역장 회의와
강복으로 마무리하고 사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쉬고 있는데
'우당탕탕~~'
밖을 보니 45인승 관광버스가~!
후다닥 내려가니
1층 화장실에 자매님들이 줄을 서있고,
야외 화장실에도 줄줄이~~~
성당에는 기도를 마치고 나오시는 분!
기도하시는 분!
대구교구 백천성당에서 순례오신 분들이였습니다.
백천본당신부님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이춘근안드레아 신부님과 박다미아노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
사진 촬영을 한 후 갈곡리로 출발하셨습니다.
가시면서 비닐봉지 하나를 주고 가셨습니다.
그안에는 귤 2개, 박카스 1병, 캬라멜사탕 5개,
델몬트 오렌지 1개, 자유시간 작은 거 1개. ㅋㅋ
떠나는 버스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정중하게 허리까지 굽혀 인사를
드렸지요.
일용할 양식 한봉지를 주고 가셨으니..... ^^
그리고 우당탕탕 순례객들이 이용한
화장실을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
정신은 없었지만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대구까지 먼길을 가실 교우분들 멀미하지 마시고
교통이 원할해야 할텐데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