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주님 만찬 성목요일
- 등록일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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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에 양주백석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신기훈 신부와 함께 성유축성미사에 참석하려구요. 사제가 된 후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 성유축성미사 입니다. 교구청 주차장이 만원사례.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25주년 은경축을 맞은 신부들 축하식도 있었습니다. 파릇파릇 했던 신부들이 세월을 비껴가지는 못한 모습, 성숙된 사제의 모습으로 축하식을 치뤘습니다.
교구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서 신신부와 함께 공영주자창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신신부는 조심스럽게 저를 배려하며 걸었습니다. 주자비를 내가 정산하려하자 "저도 이제 돈 벌어요."라며 극구 사양하였습니다. 신학교에 추천을 해준 인연으로 대화동에서 만난 신신부가 이제는 군종신부를 마치고 양주백석 주임으로 사목도 잘 하고 있습니다. 성실과 건강 그리고 신앙심이 깊은 사제로 성장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와 성령의 이끄심의 결과이겠지요.
성당에 돌아오는 길에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하였습니다.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좀 제거해야 할 듯 합니다. '좋은 몸 먹는것으로 망치지 마세요.'란 건강검진 상담 의사선생님의 말을 교훈삼아 두달간 쉰 운동을 4월 3일 월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근육도 많고 지방도 많고 다 많다네요.
오후 7시 30분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강론 후에 세족례를 했습니다. 미사 참레한 전신자를 대상으로 ㅋㅋ 총 30명 정도. '신암리성당' 글자가 새겨진 수건은 발닦은 기념으로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사후에 빵과 포도주, 치킨과 치커리로 간단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