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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갈린 두 형제

등록일
2023-05-09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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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갈린 두 형제 

 

어느 가난한 가정에서 

똑같이 자란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은 구걸하는 처지의 생활을

하는 반면 

동생은 훌륭한 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기자가 두 사람을 취재하기 위해 먼저 

형제가 자란 집에서 살고 있는 형을

만났습니다. 

 

그 집에는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는데 

"Dream is nowhere"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형은 20년이 넘게 그 글귀를 보면서 

삶을 비관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기자는 동생의 연구실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렸을 때 집에 걸려 있던 

액자를 아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교수는 "아, 알다마다요. 

그런데 혹시 그 글귀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 아니었나요?" 하고

반문을 했습니다. 

 

동생은 그 글을 "Dream is now here"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읽었던 것입니다. 

이 해석이 동생에게 꿈을 불어넣었고 

동생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이 없다고

비관하는 사람은 

이처럼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