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아구찜을 먹으러 고고!!

등록일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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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였던 어제는 미사 후에 신자들의 아구찜 파티가 있었습니다.

오이농장을 하시는 막달레나 자매님께서 광적에 있는 식당으로 수요일 오전미사에 참석한 분 모두를 초대하셨습니다.

승합차로 모두 8명이 식당으로 이동해서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누룽지탕과 알이 푸짐한 볶음밥도 일품이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밖을 나오니 햇볕이 강했습니다. 사제관에 돌아와서 휴식 후에 오후 5시부터는 잔디밭을 깎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기 전에 한 번 손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해서요.

그리고 간만에 창고에 있는 자전거를 약 10분 정도 타고, 잔디밭에서 운동도 하고 나니 엥!! 오후 8시가 되었네요. 

상추와 달걀 후라이 샌드위치와 블루베리와 두유를 갈아서 늦은 저녁을 먹고 저녁기도를 바치니 하루가 또 가벼렸습니다.

내일 아침 종탑의 종소리를 기다리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