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기도쉼터 샷시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과정을 말로 하기 보다는 사진이 더 정확하겠지요.

완공된 기도쉼터는 이제 쉼터 뿐 아니라 교육관 기능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은 미사가 끝나고 신자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기능도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을 가진 곳이 마련되어 기쁩니다.

성탄 전야 미사 끝나고 이곳에서 컵라면 한개씩 나누면 좋을 듯 하네요. 여성총구역장님 기운이 남으신다면 ㅋㅋ 

그동안 공사과정을 사진으로 남겨주시고 틈틈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던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기도쉼터를 설계하고 제작해주신 주식회사 시우 프란치코 형제님, 기도쉼터 천정을 소나무로 잘 단장해주시고 쉼터 안에 놓을 의자와 탁자를 제작 중이신 박요셉 형제님,

꽃밭 기획과 보도블럭 작업에 힘을 써주신 프란치스코, 곽글라라 교우분, 신상무 대표님과 작업을 위해 시간을 내주셨던 다리오, 아오스딩,마태오, 분도 전 회장님, 아침 일찍 간식을 준비해주신 수산나 여성총구역장님과 구역장님들 등 오며가며 조금씩 한손 보태주셨던 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기도쉼터는 정말 신암리모든 교우들의 한손한손이 모여져서 만들어진 보물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 모두의 정성과 마음이 함께 열매를 맺어가는 기도쉼터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