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가 조금 넘어서 포크레인과 트럭, 소나무를 이전할 분들이 도착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미사 전에 소나무를 이전할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소나무를 옮기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우기 저녁부터는 비소식이 있어서 소나무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무를 이전하고 나서 사제관의 전면이 다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잔디 마당도 아주 넒어졌습니다. 나무가 이전해서 허전한 곳은 내년 봄에 잔디를 심기로 했고, 사제관 창문 밑에 있는 화단에 심을 꽃도 논의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또한 수돗가에 싱크대 설치를 마쳤습니다. 교우분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설겆이를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시간을 내서 함께 주신 사목회장님, 프란치스코형제님 부부와 요셉 형제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