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12월 병자영성체
- 등록일
-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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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겨울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저녁 기온은 영하의 날씨이고 낮 날씨도 영상 5도 근처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오늘은 올 들어 마지막 병자영성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미사 때도 강론을 생략하게 됩니다. 요양원의 일정 때문에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쁘게 요양원에 도착을 했는데 연락이 중간에 잘못되었는지 교우들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요양원 직원들이 바뻐서 잊어버린듯 했습니다. 직원들의 미안하다는 인사를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오늘 요양원은 코로나 검사를 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네 분의 신암리성당 교우분들에게 병자영성체를 해드렸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계셨습니다. 90세가 넘으셨는데도, 몸이 불편하신데도 혼자 계시면서도 집이 반짝반짝합니다. 부지런하셔서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병자영성체를 끝내고 교우분들과 식사와 차 한잔을 나누고 오늘 일정을 끝냈습니다. 내일 날씨가 더 추워질려고 그런지 바람이 한 때 세차게 불기도 했지만 저녁 묵주기도 하는 시간에는 아주 춥게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묵주기도를 시작할 때는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별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기도가 끝났을 때는 하늘의 별이 초롱초롱 무지 많이 나타났습니다. 별구경 좀 하다가 성당의 어둠 속에서 성체조배를 마치고 사제관으로 들어와 하루 마감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