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부활제6주일가해

등록일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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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에는 가족 단위로 순례를 오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맑고 따뜻한 날씨에 가족과 여행을 왔다가 방문한 가족들도 있었지요. 젊은 연인들도 포함해서. 마침 쉼터 정원과 통나무 십자가가 서 있는 곳도 꽃들이 활짝 피어서 기도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미사에 참례하신 순례자들에게는 미사 후에 축복 기도와 안수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안수를 받으시고 무척 기뻐하시는 교우분들이 많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회의가 교구청 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위원장 신부님과 성지 담당 신부님들 그리고 선교사목국장 신부님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비도 내주었습니다. 성지 담당 신부님들의 열정과 성실함이 늘 힘이 됩니다.

그리고 성당으로 돌아오는 길에 빈첸시오회 수녀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5월 9일 토요일 아침 7시 미사를 청했습니다. 수도회 공동 창립자 축일을 맞이해서 미사를 부탁하셨습니다. 운전 중이라 미사가 가능하다는 말씀만 드리고 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제관에 도착해 보니 얼마 전에 세례를 받은 동우 어린이가 예쁜 꽃과 카네이션 과자를 사제관 문 앞에 두고 갔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5월 9일 아침 7시에서 성녀 루이즈를 위한 미사를 빈첸시오 수녀님들과 수녀원에서 봉헌하고 따뜻한 정성이 함께 한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명 인절미라고 이름을 붙인 뒷 집 강아지가 성당 언덕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월 성모성월을 맞아 성모상 앞에서 바치는 저녁 묵주기도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는 강아지 입니다. 새끼를 가져서 배가 점점 불러오고 있는데, 아마도 태교를 묵주기도로 하는 듯 합니다 ㅋㅋ

오늘 부활 제6주일을 맞아서 ‘정치 활동에 참여해도 되나요? 투표를 해야 하나요? 누구를 뽑을지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교 신자인 정치인이 더 좋은 정치인일까요?’ 하는 주제를 가지고 강론 시간에 함께 나눠보았습니다. 다가오는 6월 3일 선거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2주간 더 종교와 정치에 대한 사회 교리를 묵상합니다. 

오늘 본당에서 쉼터 꽃과 나무 심기 작업에 함께 해주시고, 대청소를 해주신 교우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