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연중제19주일가해

등록일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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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난 주일, 아침 공기가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침 일찍 눈이 떠져 기온을 확인해 보니 22도, 비슷한 시간대에 늘 26,7도를 오르내려서 달리기도 쉬었는데, 달리기 하기 좋은 온도라 옷을 갈아입고 나가 달렸습니다. 달리기를 하는 동안에도 며칠 전에 느꼈던 그런 화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입추 당일도 그렇게 더웠는데, 아침 기온이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물론 낮기온도 지난 며칠 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지난 주에는 수원교구 요한성당에서 10명의 교우들이 순례를 오셨고, 더위에도 불구하고 부부 혹은 가족, 본당 교우들이 순례를 오셔서 성전에서 성체조배를 하시고 가셨습니다. 주일에도 본당은 확인을 못했지만 10여명의 남녀 교우들이 미사에 함께 참례하셨습니다. 

더위에도 본당 청소와 쉼터와 꽃밭 물주기 작업을 해주신 교우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경에 본당 교우이신 서울대교구 이경훈 신부님의 어머니 박정순 헬레나께서 선종하셨다고 사목회장님이 연락을 해오셨습니다. 지난 7월 28일(화) 병자영성체 날 뵈었을 때 식사를 거의 못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병자축복기도 중에 병자성유도 도유해드렸는데, 힘든 시간 잘 견디시다가 선종하신 듯 합니다.

"주님, 박정순 헬레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