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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나눔의 기쁨

등록일
2024-01-05
조회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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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로마 3,22)

 

미세먼지가 너무 짙어서 감악산 임꺽정봉도 선명하지 않은 날입니다. 점심식사 전에 탁자 위에 있는 '오늘의 성경 말씀'을 오늘 날짜로 넘기기 위해 쉼터를 들어섰습니다. 

평소에 없던 것이 말씀달력 옆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사탕이 들어있는 비닐봉지였습니다. 그리고 정수기 옆에는 과자가 있었습니다.

 

따끈한 차와 함께 먹으라고 준비한 듯 하였습니다. 소박한 나눔이 미세먼지의 짙음을 옅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쉼터를 방문하는 이들이 달달한 맛을 보고 기뻐하겠지요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