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눈 오는 날 1월 병자영성체

등록일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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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첫 번째 병자영성체가 있는 날입니다. 미사 전부터 내리던 눈이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미사 후에 회장님과 여성총구역장님과 함께 병자영성체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대진요양병원, 늘 하던대로 코로나 검사부터 현관에서 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고, 10명의 교우가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할머니들에게 인사를 드리자 역시나 당신들 때문에 수고가 많다는 그리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식서에 따라서 병자영성체를 끝내고 안수를 해드렸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라는 작별인사를 드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눈발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당 교우 세 분의 봉성체를 잘 마쳤습니다. 

특히 오늘은 처음으로 병자영성체를 하신 교우가 두분이셨습니다. 신부가 집에 오는 것이 미안해서 병자영성체를 망설이시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연락이 되어서 방문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본당 봉사자 분들이 수고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