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신암리교우들과 이경훈 신부님과 점심식사

등록일
2024-01-20
조회
166
파일

지난 1년간 안식년을 고향집에서 지내던 이신부님이 인사발령으로 본당 발령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구역 신자들과 본당 교우들이 함께 점심을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쉼터에서 신암리공소 시절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거의 60여년의 세월이 지나버렸습니다. 얘기 중에는 고인이 되신 분들도 있고 삶의 질곡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소시절부터 성당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신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얘정으로 더 건강하고 기쁨에 찬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또한 본당을 맡아 새로운 임지로 가시는 신부님도 은퇴를 앞둔 마지막 본당에서 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경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력입니다. 

지금까지 극복해 온 수많은 어려움, 정신을 차려보면 

그것은 어느새 인생의 보석이 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이력서, 겨울의 기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