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대림제2주일다해를 지내며

등록일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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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영하 7도, 용기를 내서 완전무장을 하고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 달릴 때 손이 시려워서 이번엔 두꺼운 장갑을 꼈지만, 그래도 성당에 도착할 때 쯤에는 손이 약간은 시려웠습니다.

도착한 후에는 사제관의 쓰레기봉투와 재활용품들을 쓰레기장에 가져다 놓고 청소를 마치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기도를 마치고 고해성사를 주기 위해서 고해실로 향했습니다. 

판공이어선지 무려 네 분의 교우들이 고해성사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미사 강론 때는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령 사태로 인한 혼란 상태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을 묵상하였습니다. 교우들은 경청해주셨습니다. 조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기도하고 행동하기를 부탁드렸습니다. 

미사 후에는 성당 대청소를 끝내고 사제관 1층에서 사목회의를 했습니다. 기도쉼터 관리 문제와 성탄 준비 그리도 다음 주 세례에 대한 전례를 점검하고 교우들에게 나눌 성탄선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성당으로 도착해서 성전 현관에 사람이 어른거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문을 열고 보고 교우 5명 성전 현관 앞에서 기도하며 서계셨습니다. 문이 잠긴 줄 알고 그러셨다고. 문을 열고 제대 앞으로 모시고 가서 순례자축복기도와 안수를 해드리고 보니 청주에서 오신 순례자들이셨습니다. 편하게 기도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사제관으로 올라왔습니다.

       

그 사이에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교우들은 성모상과 나무에 간단하고 소박한 성탄 장식을 하였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전등을 설치했습니다. 오후 4시가 가까운 시간이 되어서 교우들이 가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서 안전시설 설치도 완료했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