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리 다이어리
연중제5주일가해를 지내며.
- 등록일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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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풍이 불고 오늘 주일 아침에는 정말 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날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2월 4일 사제, 부제 서품식 날은 날씨가 흐리긴 했어도 날씨는 춥지 않았습니다. 교구장님과 사제 공동집전으로 서품식이 잘 끝났습니다. 많은 교우들과 특히 어린이들이 약 400명 참석하였습니다. 나는 양주 백석 성당 신기훈 신부님과 함께 미사에 참여한 후 부제품을 받은 대화동성당 출신 조성민 레오 부제님과 대화동 전임 신부님들과 기념 촬영 후에 돌아왔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사제로서 주님의 도구로 잘 성장하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주어야 할까요?'라는 주제를 강론 시간에 교우들과 함께 묵상해 보았습니다. 교재를 읽어나가면서 보충 설명을 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재 내용 중에 '생각하기'를 나눕니다.
+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준 적이 있습니까? 다음에도 또 하실 건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노숙자와 대화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궁핍한 사람들을 사랑과 존중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
+ 그리스도인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 여러분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나요?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가난한 이들의 필요는 부자들의 욕구보다 우선합니다. 노동자의 권리는 이윤 극대화보다, 환경 보존은 통제되지 않는 산업 팽창보다, 사회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생산은 군사적 목적의 생산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그리스도교 공동체에게 한 연설 중, 1984년 9월14일 5항)
교재의 요약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베푸십시오!
언제나 여러분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들은 여러분과 똑같은 가치를 지닌 사람입니다.
하느님께는 실천하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종종 베푼 것에 미련을 가지거나, 누군가를 돕는 데 망설이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족하다고 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손, 재산이 하느님의 소유가 되게 하고, 그분께서 그것을 사용하여 나누시게 할 수 있는 복된 날이길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