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코로나19 동두천 성당 지침

등록일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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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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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마태 5, 4)

 

사랑하는 동두천본당 교우 여러분, 이 엄중한 시기에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확진자가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민이 생명을 잃거나 고통 속에 있고, 또 의료진과 관계자의 희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위기 상황을 바라보고 계신 예수님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나라와 우리교회는 수많은 위기국면을 일심동체로 극복하였습니다. ‘IMF사태태안기름유출사건이 대표적이지 않습니까?

우리 의정부교구도 국가적 위기상황에 고통분담 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세부 사목지침). 오늘 225()부터 313()까지 의정부교구내 모든 공동체 미사(본당, 신심단체, 수도회 등)를 잠정 중단합니다. 다만 교구 사제단은 이 어려운 시국에도 주님의 도움을 청하고자 개인적으로 매일미사를 봉헌할 것입니다. 동두천본당 사제단과 수도자들도 평신도의 참례 없이 우리나라와 본당 교우들을 위한 미사를 매일 봉헌하겠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같이 사무실을 통해 미사지향 접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미사는 다음의 조건 중 하나를 수행하시면 관면(고해성사 불필요) 됩니다. 주일의 독서와 복음 말씀 읽고 코로나19로부터의 구원 청하는 묵주기도 5단 바치기. 가톨릭평화방송으로 당일 미사 시청. 각 가정별로 공소예절 거행(가톨릭기도서 116~130). 그리고 두 번의 주일헌금은 사랑실천 사순저금통에 봉헌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활시기에 취합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기금과 교구의 환경농촌사목위원회의 후원금으로 전액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재의 수요일(226) 재의 예식이 불가하지만, 개인적으로 단식과 금육과 자선을 실천하며 거룩한 사순절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미사가 중단되는 기간 동안 성당 건물을 이용하는 각종 회합 역시 중단됩니다. 각 방을 통제하니 출입이 필요하신 분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신 채 1층 현관에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시고 사무실의 안내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두천본당과 관련된 공지는 본당홈페이지(http://cafe.daum.net/catholictdc)를 통해 하겠습니다. 교우 여러분들도 자유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주시면 2일 이내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톨릭신앙인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마태 7, 7)라고 말씀하신 주 예수님을 굳게 믿으며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됩시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루카 6, 31)

 

2020. 2. 25

동두천성당 주임신부 이 상 민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