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우리 퇴계원 성당의 역사를 보면,

1962년 이문동 성당 신내동 공소 관할지역이었으나,거리 및 교통문제 등으로 본당이나 공소로 가서 미사드리기가 곤란한 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깊은 신앙을 가진 퇴계원 지역의 신자들은 지역내에서 별도로 모여 신앙생활을 계속하며 항상 주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70년에 상봉동 성당의 퇴계원 공소로 인준받게 되었고, 1973년이 되어서야 문낙규 교우의 기증으로 공소건물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7년에 성전을 건축하고 본당으로 승격하게 되어 우리 지역에서도 신부님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퇴계원 지역 신자들의 신앙심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신자 스스로 일궈냈다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로마교황청에서 한국의 순교자 103위에 대하여 성인으로 승인한 이유인 한국 천주교회가 '신앙의 기적' 이라고 일컫는 평신도 중심의 자생적 교회라는 점"과 같이

우리 퇴계원 성당 신자들도 평신도 중심의 자생적교회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주보성인으로 “103위 한국순교성인”을 모시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