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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6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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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26일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사순 제1주간 목요일입니다. 1독서 에스테르기의 에스테르는 페르시아 황제 크세르크세스1의 왕비였습니다. 그녀가 왕비가 된 까닭은 바빌론 유배를 통해서 많은 유대인들이 그곳으로 끌려갔고, 왕의 총애를 얻어 왕비의 자리까지 오르게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유배 중에서도 그녀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굽어보셨고, ‘죽음의 공포속에서도 에스테르는 황제에게 나아가 자신의 사명을 다하며, 그 떨리는 심정을 담아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저의 주님, 저희의 임금님, 당신은 유일한 분이십니다.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하시고, 외로운 저를 구하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라는 에스테르 왕비의 기도는 우리의 믿음이 늘 그분과 함께 있고, 다른 것이 아닌 주님께 바라는 것이 가장 옳은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니, 그분에게서 나오는 힘과 용기 그리고 기회를 가지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 우뚝 서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이미 그분의 마음이 온전히 우리에게 있음을 기뻐하게 됩니다. 청하는 곳이 있다라는 것은 우리를 든든하게 합니다. 사람이 가장 외로울 때는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로서 주님의 이름으로청하라고 말씀하시닌 우리는 든든할 수밖에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찾아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곳이 아닌, 그분 안에서 이미 우리 안에 심어주신 당신의 사랑과 자비안에서 찾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분께 함께한 거룩한 경험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 안에서 내 안에서 그리고 형제와 자매의 이름으로 묶어주신 그분의 거룩한 공동체 안에서 찾을 수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분은 우리에게 문을 두드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두드리는 문은, 내 안에 자리 잡으신 깊은 곳의 문이며, 다른 이들의 마음 속의 문이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의 문입니다. 이 문을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만나고 이웃에게 있는 주님과 친교를 이루며, 마침내 그 모든 덕행으로 우리는 하늘의 문을 두드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에스테르 왕비는 하느님께 청하며 그분에게서 지혜를 찾고, 모든 이스라엘 민족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문을 두드릴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성녀를 본받아, 주님께서 마련하신 생명의 길을 충실히 걸어나가며,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신 주님을 모두가 만나뵈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