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인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불가능한 잉태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요셉은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지만, 꿈에 나타난 천사가 명령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는 나자렛의 가정에서 지혜와 키가 자랐고,

부모에게 순종하며 지냈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를 받습니다.

 

청학성당은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나누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본받고자 성가정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혈연으로 맺어진 가정공동체가 이웃과 주변으로 확대되어

많은 이가 성가정의 구성원이 되기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