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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일 사순 제2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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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3일 사순 제2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사순 제2주간 화요일입니다. 1독서 이사야서의 소돔과 고모라는 성경에서 잘 알려진 도시로, 죄악이 가득한 곳이었고, 하느님께서는 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십니다. 요나 예언서의 니네베는 그들이 회개하였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마음을 돌려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지만, 두 고을은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예언서는 우리에게 회개를 요구하고 있고, 그 회개는 마음이 아니라 몸으로 그분께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 실천이 우리를 통해서 드러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행이 아니라 선행공정과 정의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임을 확실히 삶으로써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시는 까닭은 우리를 벌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하느님께로 다가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한 , 자손, 축복을 선물로 받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있음을 만방에 알리며, 비틀거리는 이가 아니라, 그 걸음마다 힘이 있는 이들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독서의 마지막 말씀에서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라는 표현은 그분의 자녀인 우리를 위한 말씀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율법과 계명에 관한 것으로, 우리의 조상들이 하느님께 맺은 계약에 관한 것이기에 우리는 틀림없이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계약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아직 불완전한 우리가 그분의 자녀임을 나타내는 지극히 작은 표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의 법과 계명은 그분의 자녀로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것이 되어야하며, 처음에는 어렵다 할지라도, 마침내는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를 통해서 드러나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자신을 낮추시어 몸소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셨듯이, 우리도 주님의 말씀처럼 섬기는 사람으로써 하느님을 경외하고 우리의 아버지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섬기며,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충분히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그분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닮을 수는 없겠지만, 매일의 삶에서 말씀을 가슴에 품고, 그 말씀을 실천할 때가 오면 주저없이 실천할 수 있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그분의 모습을 드러내시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1) 소돔 : 불타는, 불모지

고모라  : 홍수, 침수, 종으로 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