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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9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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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19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요셉 성인께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시며 노동자의 수호성인으로써 성가정을 지키시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셨던 분이십니다. 천사의 말씀으로 성모님을 아내로 맞이하셨으며, 이집트 피난 가운데에서도 가정을 지키셨으며,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예루살렘에서 주님을 잃어버리셨지만, 끝내 찾으시고 그분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기까지 끊임없이 아버지로서 신앙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기념하는 오늘, 특별히 성 요셉께서 보여주신 성 가정을 위해 헌신하셨던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가정을 지키고, 우리 안에 오신 예수님을 지키고 그분께서 자라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애써야할 것입니다.

 

1독서 사무엘기 하권의 나탄 예언자는 다윗에게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튼튼하게 될 것이다.”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윗이 하느님을 말씀을 따르고, 그분을 위한 집을 짓고, 모든 백성과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저 말씀이 다윗에게만 내린 것이 아니라 그분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내린 말씀임을 알고, 마땅히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을 제 안에 모시고, 하느님을 찬양하면서 산다면 그분께서 주시고자 하느님의 선물은 모두 우리들 차지가 될 것입니다.

 

복음에서 요셉은 주님의 천사에 명령한 대로, 성모님을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우리가 이 복음을 읽을 때, 겨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성경에서 나오는 꿈은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매일 꾸는 꿈과 같다고 생각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요셉은 꿈에서 주님의 천사를 만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꿈에서 깬 다음 그분께서 명령한대로 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혹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통해서 그밖의 모든 것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게 해주셨을 때, 우리에게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이 과감함은 다른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주님께 믿음을 청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 듣고, 그대로 행동할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야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순시기를 살아가는 까닭은 바로 십자가의 시간바로, 그때 다른 곳이 아니라 그분 곁에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의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그분의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행하였기 때문에, 아버지께서는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희망으로 그분에게 다가가고, ‘확신으로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