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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8일 사순 제5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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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28일 사순 제5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사순 제5주간 토요일입니다. 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의 그들을 사방에 모아다가, 그들의 땅에서 한 민족으로 만들고, 한 임금이 그들 모두의 임금이 되게 하겠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한 곳으로 모아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이 하게 하시며, 우리를 직접 다스리시니, 마땅히 우리의 모습은 분열이 아닌 화합을 위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그분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또한,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으리니라는 말씀으로 우리도 역시 모든 이와 함께 평화를 이루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평화는 서로가 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의 평화에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미사 때, ‘평화를 빕니다.’라고 인사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내가 말하는 혹은 원하는 평화가 아니라, ‘주님의 평화를 빌어준다고 인사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믿음이 아니라,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모임을 통해서, 대사제 카야파의 온 민족이 멸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로 마무리 짓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아닌, 하느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평화를 나누고자 모인 모임이 아니고서는 그 결과로 옳게 나올 수 없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 조심하여, 다른 이들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판단 자체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아무런 신앙의 유익이 없음을 알고 그 일에 대해서 함구하는 편이 낫다는 것을 깨닫고 그렇게 행동해야할 것입니다.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암탉이 제 새끼를 모으듯’(마태 2337) 당신의 자녀들을 모으시기 위하여, 제 목숨까지 바치셨는데, 우리가 그 일에 우선인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날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라는 말씀이 우리 안에서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반대하는 것, 서로를 험담하며 분열시키는 것 이 모두가 작게나마 그분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제 자신을 그분으로 채우고 모든 말과 행동이 그분의 뜻처럼 모아들이시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