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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9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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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9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입니다. 복음에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을 만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형제들에게 인사하며 주님을 만난 일을 이야기해줍니다. 바로 그때, 주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하고 인사하셨습니다.
‘그들 가운데 서시어’라는 표현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확실히 그들에게 당신의 부활을 두 눈으로 목격할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주님의 부활을 직접 체험한 이로써 그분께서 나의 모든 것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분이 되어야함을 깨닫게 됩니다.
‘무게 중심’이란 말은 신앙에서도 중요한 단어입니다. 무엇에 중심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서 나를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에 누가 존재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혼자 있을 때만이 아니라 모두와 함께 있을 때와 하느님께서 가장 가운데에 계실 수 있도록 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평화와 함께!”라고 인사하십니다. 우리가 미사를 통해서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 바로 그 평화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그분의 평화’안에 머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합니다. 그 인사말을 우리가 알아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하며, 마땅히 그분께 드려야할 것을 봉헌하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의 베드로는 자신에게 모여든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곧, ‘믿음’이며, 믿음을 실천하고, 자신의 삶과 공동체가 주님을 ‘가운데에 모시며’ 서로와 함께 ‘주님의 평화’를 나누면서 살아간다면, 우리의 죄는 지워지고,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어지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가 성전 문 앞에 있었던 그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은총을 베풀었고, 그 이유로 많은 백성이 몰려와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세례 받은 이들을 통하여 다른 많은 이들이 사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자녀로서 ‘중심’을 잡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흔들리는 이들이 우리에게 와 우리에게 기대려고 할 것입니다. 바로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을 모시고, 그들에게 알려주며, 주님의 부활을 나누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어 그분으로 ‘중심’을 잡고, 모든 이와 함께 ‘주님의 평화’를 나누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