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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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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3주간 월요일입니다. 복음에서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와,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이 물음에 주님께서는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려면 우선, 우리에게 오신 분이 누구이신지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우연으로 일어난 일들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처음부터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만물보다 앞서 계셨고,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처음부터 동참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분을 ‘전능하신 분’이라고 부르며, 주님의 일이 우리에게 확실하게 놓여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믿음’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련하신 모든 일이 우리를 위한 일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전레력으로 마련한 시기마다 주님과 함께 지내며 매일의 말씀으로 자신을 살피고 깨어 준비하는 이들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의 스테파노는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가 ‘믿음’으로 주님과 온전한 일치를 이루고,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과 능력’안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논쟁으로 무너뜨릴려고 하였지만, ‘성령’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그를 당해낼 수가 없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그의 힘과 지혜는 다른 데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거룩한 영’에게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라는 표현을 통해서 이미 그가 ‘하느님의 나라’에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우리 모두를 당신의 나라로 불러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지막 때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을 믿고 그렇게 사랑가는 이들에게 이미 시작된 일이며 그래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은, 지금 여기에서 누리는, 부활의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그러니 모두와 함께 ‘믿음’ 안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어 주님께 묻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답으로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