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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1일 부활 제6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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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11일 부활 제6주간 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할 제6주간 월요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의 영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려면 아시는 바와 같이, 주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떠나시고 나서, 제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의 제자들이 충분히 당신을 증언하고 성령께서 오심을 제대로 기다릴 수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주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공생활을 시작하실 때, 그분께서 직접 당신의 제자들을 뽑으셨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다. 라는 주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도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분이 먼저 우리를 뽑으셨기 때문에, 그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에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1독서 사도행전의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에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가 하는 일에 힘을 실어 주심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치거나 힘들어도,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주님의 이름으로마땅히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주님께서만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이 길을 걷는 모든 이들이 서로에게 힘을 주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버지께서 우리를 뽑아 세우시어,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본을 보이시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세례를 통해 받은 성령께서 우리가 하는 일에 힘을 주시니, 하느님을 위한 일이라면 못할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해야할 일을 깨닫고 실천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