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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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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7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입니다. 보나+벤투라, 좋은+운명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인처럼 우리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생명의 길을 걸어간다면 우리의 삶은 현세와 내세에서도 좋은 운명을 지니고 있음을 믿고, 성인과 같이 주님을 따르는 데 충실한 이들이 되어야함을 다짐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독서 이사야서의 불행하여라,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금, ‘전능하신 하느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침략에서 막아 주시는 분이셔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마음 속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길에서 그분의 뜻을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여라.’라는 말씀으로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바른 길로 이끄시기 위해서 그들을 이용하신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질병을 보내어 마치 불로 태우듯, 그 영화를 불꽃으로 태워 버리시리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지혜롭다는 자들, 슬기롭다는 자들은 모두, 전능하신 하느님 앞에서는 한낱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더 대단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부지와 같이 주님만을 믿고 따르며 그분의 뜻을 이루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분의 뜻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보나벤투라’(좋은 운명)을 받고 이루는 이들입니다. 그러니, 그 운명이 다른 것으로 침해되지 않도록 제 몸과 마음을 잘 지키고 이 세상에서 바른 행실로 모두와 함께 그분의 뜻을 이루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이들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