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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5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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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5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성 야고보 사도 축일입니다. 성인께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중에 하나셨고, 성경에서 중요한 부분에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만 따로 데리고 가셨다라는 표현으로 우리에게 잘 드러나신 분이십니다. 또한, 초대 교회에서 ‘예루살렘 회의’를 소집하시고 진행하셨던 분이십니다. 성인의 축일을 맞이하여 그분을 본받아, ‘주님께서 사랑하셨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의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비록 언젠가는 죽어야할, 이 세상에서 사라질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주님께서 ‘보물’을 심어주셨기에, 우리는 그 보물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어차피 사라지고말, ‘질그릇’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보물’을 더욱 아끼며 그 보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그 보물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생명’, ‘믿음의 영’을 알아볼 수 있게 하시고, 그분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총’을 더욱 원하는 삶으로 초대해줄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수난 예고’를 하셨지만, 제베대오의 두 아들과 다른 제자들은 주님께서 이루실 일에 대해서 앞서 살펴본 ‘보물’이 아니라 ‘질그릇’을 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기를 꺾지 않으시고, 오히려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곧이어,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이어서 말씀하시며, 그들이 받을 상에 대해서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모두 우린느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겸손’으로 우리에게 심어주신 ‘보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 보물로 하여금 우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예의와 성의’를 통해서, 주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걸어가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어 모든 일을 이루시려고 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분과 함께 이루려고 하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을 이루려고 하는 자들은, 다른 것에는 ‘무관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해서 그러한 삶을 살아간 이는, ‘질그릇’을 깨어 버리고 그 안에 있는 ‘보물’의 가치를 이어받아 주님께 올려지는 가장 아름다운 ‘제물’이 되게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기쁨과 즐거움으로 그분께 나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