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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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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7주간 목요일입니다. 제1독서 예레미야서의 ‘옹기장이와 그 손에 든 진흙’을 통해서, 우리를 만드시는 분께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그분 손 안에 든 ‘진흙’으로 보잘 것 없지만, 그분을 통해서 하늘 나라에 어울리는 이로 변화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 손에 든 진흙’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손이 아니라 그분의 거룩한 손이 우리를 어루만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분과 함께 시간을 살고, 그분께서 마련하신 곳에서 머물며, 그분의 이름으로 모인 이들과 함께 ‘자선과 친교’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는 참으로 많은 생각에 잠기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좋은 것은 어떻게든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나쁜 것들은, 나에게 손도 대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하느님께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있습니다.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아니면 어느 쪽으로든 진행중인가 라는 것입니다. ‘적용’이라는 부분에서 일반적인 것으로 하느님 그리고 나 모두가 일관적이지 않고, 그분께서는 무조건 관대하셔야 하고, 나는 그럴 수도 있다는 부분에 머물러 있다면,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께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예의와 성의’를 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그렇지도 않다면, 이기적이고 욕심이 그득하다고 말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하느님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어 끊임없이 당신의 거룩한 손으로 우리를 다듬어 주시는 것처럼 마땅히 우리도 그러한 노력에 반의 반이라도 따라가려고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부족하기 때문에 그분에게서 채워야 합니다. 어지럽기 때문에 그분께 기대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모든 이들과 함께 주님께서 이루실 일에 동참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