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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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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8주간 화요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초심자에게 있어서 그리고 아직도 그분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이 말씀은 때론, 현실과 동 떨어져 있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금껏 참으로 많은 시간동안 그분과 함께 살아왔고,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는 그분 마음에 드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당연히 지켜야되는 것을 지키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하느님의 자녀로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것을 드러내며 실천하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유로움은 그분에게서 나왔고, 그것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당당’하고 ‘자신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니, 자유롭게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시기 바랍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의 집에 초대를 받으셨는데, ‘손’을 씻지 않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바리사이에게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선’은 ‘사랑’과 ‘선함’이 합쳐진 것입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제 안에 채울때, 우리는 비로소 다른 이들을 돌아보게 되고, 제대로 ‘사랑’을 전하게 되며, 그것은 ‘선함’으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것을 하느님의 자녀로서 받아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식사 전에 예법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바리사이에게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까닭은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니 우리는 예법도 지키고,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임을 알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가득히 받아, 하느님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