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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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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29주간 토요일입니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의 그분께서 우리에게 내려오신 것은 오로지 ‘사랑’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랑’을 입은 이들은, “사도, 예언자, 복음 선포자, 목자, 교사 등”으로 각기 자신의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마다 하는 일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게 불릴 뿐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사랑’때문에 시작하고 마치게 되는 일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저마다 하는 일’에 우리는 좀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는 ‘주님의 사랑’을 받아 누리고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하느님을 위해서 저마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닐 것입니다.”라는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신앙생활을 통해서 받은 ‘사랑과 은총’으로 제각기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자라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 ‘사고’에 대해서 당신의 말씀에 앞서 나열하신 까닭은, 많은 이들이 그것이 주님의 벌이라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완전히 잘못알고 있는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시어, 다른 이들이 아니라 자신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행위, 곧 회개를 통해서 영원함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나무를 키우시는 하느님께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당신의 사랑을 주시는 분임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함을 알려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서 멈추지 않으시는데, 어찌 우리가 그만둘 수 있겠습니까? 행동이 굼뜬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것을 해내기까지의 힘이 비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많은 것을 주님께 청하시어 받고, 받은 것으로 자신을 채우며, 채우고 넘치는 것으로 남에게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주일을 준비하는 오늘,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하시는 일에 그분의 크신 힘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