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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3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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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13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사순 제3주간 금요일입니다. 1독서 호세아 예언서의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번제물이 아니라 우리의 참된 마음, 그분에게로 돌아서는 회개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다른 것이 아닌 진실된 마음과 그분에게 의탁하는 마음으로 내 안에 주신 생명이 영원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확신하는 이들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에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라는 말씀으로 당신의 길이 의인을 위한 길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의인이란 다른 이들이들, 특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면서 잘되거나 혹은 잘되지 않을 때에도 그분과 상의하려는 이들입니다.

 

자신의 힘만이 아니라 주님의 힘을 청하면서, ‘겸손으로 그분 앞에서 손을 모으는 이들이 바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의인이며, 그들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충실히 걸어 마침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신명기 6.4~7. 그리고 두 번째는 네 이웃을 저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 모두, 나에게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은 우리에게 완전한 사랑을 알려주신 하느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그분의 사랑이 스며있으니, 마땅히 이웃을 자신처럼 여겨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은 향기와 같아 그의 마음이 무엇을 품고 있는지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죄로 인하여 고통받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니 죄의 어둠에서 나와 그분의 밝은 빛으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또한, 죽음의 냄새가 아니라 생명의 향기가 우리에게서 은은하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내 마음에 있는 분노, 시기, 질투, 미움등을 몰아낼 수 있도록 생명이신 주님께서 우리안에 더 커질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 그리고 미사를 통해서 제 안을 건강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즐겁고 기쁘게 그리고 가볍고 개운하게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