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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5일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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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45일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셨고, 그분께서는 기꺼이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함으로써, 모든 사람을 구원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빛의 예식에서 그리스도의 우리의 빛,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환호를 통해서, 온전히 주님과 함께 그분의 빛 안에서 우리가 하나되고 어둠을 몰아내고 서로를 비춰주는 따뜻한 이가 되라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구약의 독서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이루신 놀라운 역사를 우리는 다시금 듣게 됨으로, ‘세례를 통하여 지금껏 그분의 자녀로 살아온 우리의 아름다운 기억을 상기하게 해주셨습니다. 과거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고 앞으로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신앙의 길을 마련해 놓으셨으니, 우리는 그분과 함께 매일의 한 걸음씩을 내딛으며 남들보다 앞서는 이가 아니라 함께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끌어주는 이들이 되어야함을 고백하게 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주님께서 묻히신 무덤을 보러갔을 때, 주님의 천사가 무덤을 막아선 동굴 옆으로 굴렸고, 그분께서 부활하셨다는 천사의 말에 두려움과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달려가는 그들의 앞에 주님께서 나타나시어 평안하냐?’라고 물으십니다. 이 인사말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사랑과 자비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간혹 그분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잘되고,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생명의 길에 닿을 수 있도록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함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분의 자녀로서 사랑과 자비를 배우고, 먼저 그분처럼 자신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평안하냐?’라고 물을 수 있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활의 기쁨이 우리에게 온전히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주님께서 마련하신 기쁨의 날로 우리의 삶이 가득히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님께 더욱 의지하고, 참된 기쁨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주님께서 마련하신 시간에 참여하며, 하느님의 말씀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합당하고 옳은일일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도 새로운 날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이미 영원이 약속되어 있으니, 지난 날의 슬픔과 고통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