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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1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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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411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주간 첫날 새벽에 부활하신 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셨고, ‘제자들에게서 가서 전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들의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또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도 나타나셨는데, 빵을 쪼개실 때 주님임을 알아본 이들이 그분의 부활을 전했을 때도 제자들은 믿지 않았다고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주간 첫날 새벽이라는 문장에 머물러 봅시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새로운 날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다른 이들의 목격담을 듣고서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롭게출발하지 못했기에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도 완전히 부활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복음의 제자들처럼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비록 완전히 깨닫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여야 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아 있을 때에 주님께서 나타나시어,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이 말씀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진정한 뜻을 알게되는 것은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라,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때 비로소 내 안에서 정형화가 되고, ‘허상이 아닌 실재로서 뚜렷하게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진리에 다다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선포해야 합니다.

 

1독서 사도행전의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몹시 놀라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 놀라운 표징이 더 이상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말하지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분명하게,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 그리고 율법학자들 앞에서 말하게 됩니다. 바로, 이 대답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분명히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사명을 주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역시 담대하게 우리가 지금껏 신앙생활을 통해서 느꼈던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예수님의 이름으로보고 들은 것을 충실히 전하는 이들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