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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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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2주간 수요일입니다. 복음에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한 구원계획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첫 시작은 ‘하느님’이십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이 세상을 너무나도 사랑하신 나머지 모든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셨을 때,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참사랑’을 배웠습니다.
그 ‘참사랑’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심판’이 아닌 ‘구원’을 위하여, 그분을 믿는 모든 이는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분에게 갈 때 우리는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그분과 일치되었을 때, 두려움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우리에게는 ‘기쁨과 평화’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주님께서 마련한 거룩한 시간을 통해서, ‘기쁨과 평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여러분께, 성 가정상 앞에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푸른 잎이 올라왔을 때, 그것이 ‘튤립’이라고 여러분은 저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의심하지 않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었던 까닭은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분명히 보았습니다. ‘사순과 부활 시기’를 보내면서, 확실히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았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기쁨이 모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당당하게 기쁜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의 사도들은 감옥에 갇혔지만, 천사들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빠져나온 그들이 다시금 잡힐까 두려워 다른 곳으로 피신한것이 아니라 천사가 전해준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라는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당히’ 성전에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분께서는 죽음을 이기시어 무덤에서 나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무덤과 감옥’이 아니라 하느님의 빛이 내리쬐는 곳, 그분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히 내리는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마땅히 주님의 부활을 선포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주님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