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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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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418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2주간 토요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호수 위를 걸어시어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신 주님께서는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위를 걷는다, 이것은 그분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분명히 전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사실, 공관복음과는 다르게 요한복음은 처음부터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라는 표현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메시아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오신 주님께서는 배 위곧 교회에 있지만, 세상의 풍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서 마련하신, 그분의 이름으로 모인 이 거룩한 교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서로 다른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서로가 노력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이름으로기도하며, 시작하고 마쳐야할 것입니다.

 

1독서 사도행전의 초대교회가 점점 커지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리스계 유다인(이방인)들이 히브리계 유다인(정통)에게 홀대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부제들을 새로 뽑고, 그들에게 식탁 봉사의 일을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봉사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은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직무에는 변함이 없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보기에 무척이나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그분의 뜻에 따르게 되면, 주님께서 마련하신 사람과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공동체를 위한 일이 정녕 무엇인지를 생각해서 그 뜻을 따르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의 뜻이 우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뜻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우리에게 맡겨주신 공동체를 그분 마음에 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일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날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