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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9일 부활 제3주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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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9일 부활 제3주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3주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에 기록된 당신에 관한 모든 말씀을 풀이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전례’입니다. 또한, 그들과 함께 묵으시면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찬의 전례’입니다.
‘말씀과 성찬’ 주님께서 우리와 가장 함께 하고픈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모두와 함께 거룩하게 참여하고 있는 이 ‘미사’를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고, 신앙생활에 있어서 제때에 정해진 시간에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말씀과 성찬’의 전례를 본 이들은, 그곳에 머무르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기쁜 소식’을 다른 제자들에게 전합니다. 이 모습이 바로, 미사가 끝나고 파견되는 우리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복음’을 들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그분과 일치를 이루며 ‘삶의 자리’에서 모두와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들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의 사도들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주님께서는 죽음에 사려 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으로 우리를 잠시 떠나셨지만,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와 영원토록 있게 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든 어디서든 그분을 만날 수 있고,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세례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신 성령께서는 우리를 항상,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신 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보다 먼저 걸으신 길을 가리키며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이끄심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맡기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모든 것을 누리는 이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2독서 베드로 1서의 “흠 없고 티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우리는 해방되었고, 마지막 때에 우리를 위하여 나타나셨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위한 완전하고 참된 계획을 가지고 계신 주님을 통해서,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그분께로 초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이가 그분의 거룩한 손을 붙잡을 수 있도록 그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합니다.
한 주간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부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서로 나누며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