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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 등록일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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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3주간 수요일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어제 이어서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서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께 나올 수 있으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다시금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위한 우리의 ‘선택’이 우리에게 ‘영원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착하게 사는 것’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에게 있어서 착하게 사는 것은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착함’이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다른 복음에서 당신을 ‘착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그저 ‘우쭈쭈(?)’해주는 착함이 아니라 자신의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을 ‘착하다’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분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믿음’으로 매일의 삶의 한 조각을 그분께로 봉헌하며 살아가는 ‘착한 신앙인’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의 교회의 박해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놀라운 일이 시작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분명 ‘박해’는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박해’로 인하여 ‘사도’들을 제외한 신자들이 ‘모두 유다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어 이루고자 하신 일,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애쓰신 일, 바로 그 일이 시작된 것입니다. 또한, 박해를 피해 흩어진 이들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말씀을 전하였다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들이 주님의 기쁜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게된 것입니다. 이미 ‘믿음’으로 온전히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삶을 살았던 이들은, 비록 박해를 당했지만, 주님의 자녀로서 살아왔던 ‘신앙생활’을 결코 버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입니다. 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며,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충만히 받아, 기쁜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