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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8일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등록일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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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428일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미사 강론>

 

찬미예수님, 오늘은 부활 제4주간 화요일입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성전 봉헌 축제’, ‘겨울이라는 구체적인 시간과 상황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성전 봉헌 축제빛의 축제로 여겨지며, 12월 경에 지내는 축제입니다. 각 가정마다, 촛대에 불을 켜며 다시금 성전을 정화한 날을 축하하는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 축제는 겨울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복음사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시간에 대해서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거룩한 성전 봉헌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 ‘겨울이라는 날이 짧고 추운 느낌을 대비시키면서, 많은 이들이 주님을 그리스도로 모시고 있는 와중에서도, 아직까지 유다인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나의 양이 아니다라고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십니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며 다시금 바름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올바른 길로 걸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잘못하고 실수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손길을 결코 물리쳐서는 안됩니다. 그분과 대립하여 싸우는 것도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좀더 그분의 뜻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것으로 연결되어야 함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그분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지금과 같이 영원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나아감이 필요할 것입니다.

 

1독서 사도행전의 흩어진 이들이 유다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에서 그 말씀을 받아들인 유다인을 통해서 그리스계사람들에게 전해졌음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처음에 그들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그들안에서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은 그들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었고, 주님께서는 그들이 행하는 일에 함께 하시어 모두가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들이 전한 하느님의 말씀은 곳곳으로 퍼져나가 안티오키아에 교회를 세우고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처음으로 불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한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그분의 부르심에 참되게 응답하시어, 그분의 놀라운 뜻을 이루는 시간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